아로마티카-전남산림연구원 협력 성과 ‘생달나무잎 추출물’ 신제품...

아로마티카아로마테라피 기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 ㈜아로마티카(대표 김영균, 이준호)가 전남산림연구원과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생달나무잎 추출물을 신제품 ‘컴포트 모이스처 여성청결제 로즈&제라늄’에 적용하며, 산림자원 연구 성과를 실제 소비자 제품으로 구현했다.생달나무잎 추출물 적용은 지난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산림분야 그린바이오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의 첫 성과이다.이번 사례의 의미는 단순히 새로운 원료를 적용한 데 있지 않다. 연구기관이 발굴한 국내 산림자원이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제 화장품 원료로 개발되고, 이를 활용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되면서 산림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주목된다.국내 산림자원은 목재나 1차 생산물 중심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기능성 원료로 개발돼 화장품 등 고부가가치 산업에 적용될 경우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으며, 연구·재배·생산·제품 개발로 이어지는 산업 생태계 형성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아로마티카또 이번 사례는 지역의 산림자원을 발굴해 원료화하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연결하는 산림청의 바이오 소재 산업 육성 정책과도 맞닿아 있으며, 이러한 정책 방향이 실제 시장 제품으로 구현된 사례로 볼 수 있다.생달나무는 남부지역에 자생하는 난대수종으로, 잎과 줄기에서 추출되는 유칼립톨(Eucalyptol)과 캄파(Camphor) 성분 특유의 청량한 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생달나무를 활용한 향기 제품을 개발하는 등 산업화 연구를 지속해 왔으며, 관련 연구를 통해 생달나무의 다양한 향 특성과 원료 활용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아로마티카는 생달나무가 가진 청량한 향 특성과 원료로서의 잠재력에 주목해, 민감한 Y존 피부를 고려한 여성청결제 제품에 해당 원료를 적용했다.아로마티카 백운기 연구소장은 “국내에도 우수한 산림자원이 많지만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는 사례는 많지 않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연구기관이 발굴한 소재가 기업의 제품 개발 역량과 만나 시장에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아로마티카는 자체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원료 연구부터 제품 개발·생산까지 전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외 다양한 식물 유래 소재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다.아로마티카는 아로마테라피 기반의 스칼프&스킨케어 브랜드로서, 합성향을 배제하고 안전하고 효과적인 천연•유기농 성분을 사용한다는 철학을 지켜오고 있다. 2026년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 4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