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후 IPO 봇물 터진다 … 핑크퐁 등 12곳 출격

노타·이노테크·그린광학 등내달 줄줄이 수요예측 나서한동안 한산하던 공모주 시장이 추석 연휴 이후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연휴 이후 수요예측 일정에 돌입하는 기업이 최소 12곳에 달하기 때문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에는 30일 코스닥에 진입하는 삼성스팩11호와 KB스팩33호를 끝으로 별다른 상장 관련 일정이 없다. 전반적으로 본다면 지난 8~9월 두 달간 공모주 시장은 다소 조용한 양상을 보였다. 7월만 하더라도 총 15건의 기관투자자 대상 공모주 수요예측 일정이 있었다. 다만 8월에는 2건, 9월에는 4건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스팩을 제외하면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에스투더블유, 명인제약 등 3건뿐이다.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 사이에 눈치 싸움이 어느 정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각각 지난 8월 1일과 다음달 1일 코스피에 상장하는 대한조선과 명인제약이라는 대어들이 등장하면서다.비슷한 시기 여러 기업의 기업공개(IPO) 수요예측 일정이 몰리거나 대어급 기업이 등장하면 기관투자자들의 자금과 관심이 분산된다. 이에 충분한 수요 확보가 어려울 수 있다.한산했던 공모주 시장은 추석 이후부터 활기를 되찾을 예정이다. 다음달 14일 노타를 시작으로 이노테크, 비츠로넥스텍, 그린광학, 세나테크놀로지 등에 이어 28일 더핑크퐁컴퍼니가 수요예측 일정에 진입한다. 이외에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을 진행해야 하는 대기자 명단이 넘쳐난다. 이지스, 아크릴, 엘에스이, 알지노믹스,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 페스카로 등이 9월 중순 이후 거래소의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들 모두 추석 이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수요예측 일정을 준비해야 한다. [남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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