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로 폭염 위험 관리…삼성전자·고용노동부 협업

산업 현장에서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관리 솔루션’과 연동된 ‘갤럭시 워치’를 통해 폭염경보 알림을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고용노동부와 손잡고 갤럭시 워치를 활용한 AI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해 산업현장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기업용(B2B)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고도화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솔루션은 LTE 모델의 갤럭시 워치를 활용해 현장의 온도와 습도, 근로자의 심박수와 활동량 등을 종합 분석한 뒤 온열 위험도를 예측하고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이번 시스템에는 고용노동부의 폭염 대응 기준과 산업안전 정책도 반영됐다.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 38도 이상이면 중대경보를 관리자 화면에 자동 표시하며 관리자는 이를 확인해 근로자에게 휴식이나 작업 중단 등을 안내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현재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신규 반도체 생산라인 건설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2024년 7월까지 발생한 온열질환 산재 사망사고 17건 가운데 12건(70.5%)은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현장 안전관리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개인별 신체 정보와 작업 환경, 심박수 데이터를 활용한 열 스트레스 예측 알고리즘을 개발·고도화했으며, 삼성서울병원 데이터사이언스연구소와의 임상 검증을 통해 예측 정확도도 높였다. 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고용노동부 가이드라인과 산업현장의 열 스트레스 관리 수요를 반영해 사전 안전 관리가 가능하도록 솔루션을 개선했다”며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정보보안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솔루션을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싱스 프로는 최근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 국제표준인 ‘ISO 27001’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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