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수시식부터 적립식까지…발행어음 상품 풍성

'발행어음'KB증권이 발행어음 상품 판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장 변동성 확대로 대기 자금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서다.KB증권은 발행어음 상품군이 다양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수시·약정식 및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발행어음형 상품 뿐 아니라 스텝업 및 적립식 발행어음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수시식은 단기 대기자금을 유연하게 운용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고 약정식은 투자기간을 정해 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CMA 발행어음형은 소액 자금도 운용할 수 있어 투자 대기자금 관리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적립식 발행어음은 1개월 만기 발행어음을 월복리 방식으로 12개월간 적립하는 상품이다. 스텝업 발행어음은 단계별 수익률이 적용되는 구조로 중도상환을 하더라도 이전 단계까지 적용된 수익률은 유지되고 현재 회차에 대해서만 중도상환수익률이 적용된다. 투자기간을 확정하기 어렵지만 일정 기간 자금을 운용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유리하다.지난달 25일 현재 개인 고객의 원화 발행어음 수익률(세전 기준)은 수시식의 경우 연 2.1%다. 약정식은 △1개월 연 2.1% △3개월 연2.7% △6개월 연3.2% △9개월 및 12개월 연 3.6% 수준이다. 스텝업 발행어음도 3개월 단위 상품에는 회차별로 연 2.7~3.6%의 수익률이 책정되며 6개월 단위의 경우 연3.2~3.6%가 적용된다. 적립식 발행어음은 연 4% 수준이다. 다만 수익률은 시장금리와 회사채 금리, 발행사의 조달 여건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KB증권은 KB금융지주 계열 증권사로 신용등급 AA+를 보유하고 있다. 발행어음은 증권사가 자기 신용으로 발행하는 데다 예금자보호 대상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신용등급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힌다.다만 KB증권은 재무상태가 악화될 경우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KB증권 관계자는 “수익률 뿐 아니라 발행사의 신용등급, 투자 기간, 중도상환 조건, 본인의 자금 운용 목적을 함께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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