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닉스 레버리지, 증시 변동성 키운 주범?"?금융권 경고에 상장폐....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금융당국은 물론 정치권 일각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규제 논의가 금융당국을 넘어 정치권으로까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6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은행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처럼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종목에 레버리지 ETF 자금이 집중될 경우 시장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주가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한국은행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국내 증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만큼 레버리지 ETF를 통한 자금이 특정 방향으로 집중되면 주가 변동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특히 일일 리밸런싱 과정에서 현물과 선물 거래가 반복되면 주가 움직임이 과도하게 확대될 수 있으며, 이는 개인 투자자의 손실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레버리지 상품의 높은 변동성은 수익률에서도 확인됐다. 코스콤에 따르면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P(ETF·ETN)는 지난 5월 27일 출시 이후 지난달 23일 기준 누적수익률이 29~41%대로 집계됐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22일 종가 기준 75~89%대였던 수익률이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낮아진 것이다.삼성전자(왼쪽)과 SK하이닉스. [사진=연합뉴스]개별 상품으로는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누적수익률이 87.63%에서 39.82%로 떨어져 하루 만에 47.81%포인트 감소했다.이 같은 급격한 변동은 레버리지 상품의 구조적 특성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해당 상품은 일정 기간의 누적 수익률이 아니라 하루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하기 때문에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는 장세에서는 실제 기초자산보다 누적 수익률 변동폭이 더 커질 수 있다. 특히 고점에서 급락이 발생할 경우 투자자가 체감하는 손실도 더욱 확대될 수 있다.정치권에서는 상장폐지론까지 제기됐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레버리지 ETF를 최근 증시 변동성을 키운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며 상장폐지를 포함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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