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주식교환 연말까지 연장…“심사 절차 고려...

지난해 11월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네이버 1784에서 진행된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 3사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3사 경영진들이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박상진(왼쪽부터) Npay 대표,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오경석 두나무 대표이사. [네이버 제공]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의 포괄적 주식교환 일정이 3개월 연장된다. 거래 규모가 크고 이례적인 성격을 가진 만큼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네이버는 종속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의 주식교환·이전 결정 정정공시를 통해 주식교환 예정일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주주총회 예정일도 기존 8월 18일에서 11월 19일로 조정됐다.양사는 현재 관계 당국의 심사 절차에 협조하며 필요한 자료를 제출하고 거래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거래가 네이버파이낸셜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사 두나무 간 결합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데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두나무 관계자는 “디지털 금융 패러다임 전환기에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합의 취지를 성실히 설명하고 있다”고 말했다.주식교환이 마무리되면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교환 비율은 네이버파이낸셜 보통주 1주당 두나무 보통주 2.5422618주다. 네이버파이낸셜 1주당 주식매수청구권 매수 예정가격은 17만2780원으로 산정됐다.네이버파이낸셜은 주식교환 이후에도 네이버의 연결종속회사로 유지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투자자 간 계약을 통해 네이버파이낸셜의 의결권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식교환 완료 이후 가능한 신속히 네이버파이낸셜의 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하고 1년 이내 기업공개(IPO)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다만 공시에는 향후 제도 변화에 따른 변수도 언급됐다. 네이버는 최근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가 진행 중인 만큼 관련 법률 내용이 이번 포괄적 주식교환 진행이나 결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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