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반도체 산단, 광주 군공항 부지에…"추가세수 활용 긍정 검토"

[앵커]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가 광주에 있는 군 공항 부지에 조성됩니다. 청와대는 부지 선정 이유와 함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입주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완진 기자, 이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관합동회의에서 정해진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강훈식 비서실장이 오후에 민관합동회의 사후 브리핑을 가졌는데요. 강 실장은, 기업들이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에 광주 군 공항 부지가 가장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광주 군 공항 지역은 약 250만 평 규모의 부지 확보가 가능하고, 이미 평탄화가 완료되어 있는 만큼 부지 공사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광주 도심과 KTX역에 인접해 있어 인력 확보와 정주 여건에 강점이 있고 물류 접근성이 우수하다는 점도 부지 선정의 원인이라는 것이 정부 측 설명입니다. 강 실장은 광주 군공항 부지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입주하는 것이 전제라고 부연했습니다. 아울러 추가 세수로 조성할 미래 대응 기금이 반도체 산단을 만드는데 쓰일지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기존에 추진 중이던 용인 반도체 산업단지에 대한 얘기도 있었다면서요? [기자] 강 실장은 용인 산단 투자 속도를 높이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강훈식 / 대통령 비서실장 :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는 기업들의 요청에 따라 당초 계획된 팹 10기 투자가 훨씬 빠른 속도로 추진될 수 있도록 토지 보상부터 전력, 용수 공급까지 전반적인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강 실장은 용인 일반 산단이 내년 가동인 만큼 국가 산단 가동 일정도 앞당겨 글로벌 반도체 초과수요에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청와대는 최근 "5·18이 성역이 됐다"라고 발언해 논란을 빚은 이병태 규제합리화위원회 부위원장에 사안이 엄중하다며 사퇴를 권고한 가운데, 이 부위원장이 조금 전 사퇴 의사를 밝혔고 청와대는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