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치' 하루 만에…코스피 9.99% '폭락'
<앵커>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가 10% 가까이 폭락하며 8천200선까지 밀려났습니다. 급격한 하락으로 모든 거래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이태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소폭 내려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9천175까지 올랐지만, 이내 하락 전환했습니다. 점차 낙폭을 키우며 매도 사이드카가 나오더니 오후엔 8% 넘게 떨어지면서 20분간 거래가 중단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거래 재개 후에도 반등하지 못한 채 결국 10% 가까이 폭락한 8천203으로 마감했습니다. 910포인트 하락한 건데, 낙폭 기준으론 역대 최대입니다. 사이드카 발동도 올 들어 27번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전체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개인이 홀로 8조 원 넘게 순매수했지만 지수 하락을 막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다는 전망 속에 반도체 종목들 위주로 투매가 쏟아지며 지수가 무너졌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12%씩 하락해 각각 255만 5천 원과 31만 원을 기록했습니다. 두 종목의 등락률을 2배로 반영하는 레버리지 ETF도 24~26%씩 폭락했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이 급격한 조정장에서 변동성을 키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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