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론 호실적·하이닉스 ADR 상장…겹호재에 삼전·닉스 주가 ‘수.....

전고점 근접, 코스피 8930.30 마감 하이닉스, 글로벌 가치 재평가 기대 삼전도 미 ADR 상장 가능성 제기 목표가 삼전 55만원·닉스 420만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가 25일 또 급등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기업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어닝 서프라이즈’와 SK하이닉스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소식 영향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전장 대비 5.29% 오른 35만8500원에, SK하이닉스는 13.06% 오른 291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코스피 시가총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두 종목의 상승세에 코스피 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5.42% 오른 8930.30에 마쳤다. 코스피는 개장 직후 5% 급등하며 매수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됐다.마이크론의 호실적이 국내 반도체주 상승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간) 2026회계연도 3분기(3~5월) 매출이 414억6000만달러(약 64조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358억4000만달러)를 넘어서고 전년 동기 대비 345.7% 증가한 수치다. 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거품론이 제기되면서 이번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반도체 업황을 가늠할 핵심 지표로 주시해왔다. 마이크론이 견조한 실적을 내놓으면서 AI 개발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반도체 수요 증가가 지속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다.전날 SK하이닉스의 ADR 상장 날짜가 결정된 것도 반도체주 전반의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ADR의 나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최대 45조원 규모(전체의 2.5%)로 다음달 10일 신주(1779만주)를 발행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의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 등 글로벌 지수 편입 가능성과 기업가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긍정적 실적 발표로 투자 심리가 고조돼 반도체 업종이 급등했다”며 “특히 SK하이닉스는 미 ADR 발행 일정 확정 소식까지 더해지며 강세가 뚜렷했다”고 말했다.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5만원으로 높이며 삼성전자의 ADR 상장 가능성까지 제기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380만원에서 420만원으로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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