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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화요일' 맞은 코스피…반도체 차익실현에 역대 최대 하락폭

삼성전기파이낸셜뉴스2026.06.23 00:00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p(-9.99%) 하락한 8203.84에 거래를 마쳤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역대 최대 낙폭으로 주저앉았다.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반도체 대형주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증권가에서는 미국 기술주 약세와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한국의 MSCI 선진국 지수 관찰대상국 편입 무산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차익실현 압력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p(9.99%) 급락한 8203.84에 거래를 마쳤다. 역대 최대 낙폭이자 하락률도 역대 다섯 번째다. 장중에 변동성 완화 장치도 연이어 작동했다. 한국거래소는 오전 11시37분 코스닥시장, 11시40분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오후 2시33분에는 유가증권시장 1단계 서킷브레이커도 발동됐다. 올해 들어 네 번째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기관은 4조5490억원을 내다팔아 순매도 금액이 외국인 4조1576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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