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해약환급금준비금… 보험사 배당 재개 ‘안갯속’
보험사 해약환급금적립금 늘어… 가파른 증가세 배당 여력 감소… 보험주 매력 떨어져 기본자본 킥스 제도와 상충… 소비자 보호·주주 배당 ‘딜레마’ 제미나이가 그린 일러스트. 보험사들이 법정 준비금인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소비자 보호를 위해 해약환급금준비금을 많이 쌓으면 배당 여력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해약환급금준비금 규모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면서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생명보험사 5곳(삼성생명·교보생명·한화생명·신한라이프·농협생명)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18조1615억원으로 지난해 말(15조8292억원) 대비 2조3323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손해보험사 5곳(삼성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해약환급금준비금은 20조6438억원으로 작년 말(19조2107억원)보다 1조4331억원 늘었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한화생명의 해약환급금준비금 규모가 7조1086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한라이프(5조2052억원), DB손해보험(4조8054억원), 삼성화재(4조6651억원) 순이었다. 지난해 3분기 해약환급금준비금을 처음 인식한 교보생명은 올해 1분기 기준 1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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