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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년 새 3배 뛸 때 ‘주주친화 경영’은 제자리

삼성물산경향신문2026.06.23 00:00

상장사들, 100점 만점에 50.1점 코스닥 실적 악화·환원 축소 탓 코스피가 사상 첫 9000선을 돌파하며 1년 전보다 3배 가까이 급등하고 상법이 세 차례나 개정됐지만, 국내 상장사들의 ‘주주친화 경영’은 제자리걸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상장사 2329개(코스피 782개·코스닥 1547개)를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주주친화지수(SFI)를 평가한 결과를 보면, 국내 전체 상장사의 주주친화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 환산 기준 50.1점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평가된 50.7점보다 0.6점 하락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2023~2026년 재무 및 공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주주환원, 지배구조 투명성 등 7개 항목과 12개 세부 지표를 분석해 이뤄졌다. 시장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코스피 상장사의 평균 점수는 지난해 50.2점에서 올해 51.2점으로 소폭 상승했다. 주가 상승과 상법 개정 등의 영향으로 주주친화 수준이 높아진 덕이다. 반면 코스닥 상장사는 지난해 45.7점에서 올해 42.9점으로 6.1% 떨어졌다. 코스닥 기업들의 실적 악화와 주주환원율 저하가 전체 평균을 깎아먹은 주원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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