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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AA+' 지켰지만…차입 부담에 신용도 방어선 흔들

LG에너지솔루션블로터2026.06.23 00:00

LG화학 여수공장 용성단지 /사진 제공=LG화학 LG화학이 회사채 신용등급 AA+를 유지했다. 그러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남았다.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전지 사업의 수익성 변동성이 동시에 커진 가운데 대규모 투자로 불어난 차입 부담이 신용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23일 LG화학의 선순위 무보증사채 정기평가에서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부여했다. 지금의 재무 부담이 오래 지속될 경우 등급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가장 큰 부담은 차입금 증가다. LG화학의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21년 말 14조7657억원에서 올해 3월 말 35조6548억원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총차입금/EBITDA는 1.9배에서 6.2배로 상승했다. 나신평이 제시한 주요 등급하향 검토 요인은 총차입금/EBITDA가 3배를 초과하는 수준이 장기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경우다. 현 지표만 놓고 보면 이미 하향 검토 기준을 크게 웃돌고 있다. 이 같은 차입 확대는 LG화학이 지난 수년간 전지와 전지소재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이어온 결과다. 전기차 배터리와 양극재는 LG화학의 미래 성장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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