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9%, 검은 화요일…743조 사라진 하루
외국인·기관 11조원 넘게 투매…코스피 910포인트 역대 최대 낙폭 개미는 11조원 순매수 맞섰지만 시총 743조원 증발·환율 1540원 육박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 photo 뉴스1 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하며 8200선까지 주저앉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가운데 국민연금 리밸런싱 우려, MSCI 선진국지수 편입 불발 가능성, 미실현 이익 과세 논란 등이 겹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급락한 8203.84에 거래를 마쳤다. 포인트 기준 역대 최대 낙폭이다. 코스닥도 76.88포인트(7.94%) 하락한 891.52로 마감하며 900선을 내줬다. 장중 시장 안정화 장치도 잇따라 발동됐다. 코스닥과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오후 2시 30분대에는 코스피 시장에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가동되며 거래가 20분간 중단됐다. 이날 폭락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주도했다. 한국거래소와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합산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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