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EV, 美는 ESS로…이원화 전략 나선 K-배터리 [배터리레이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LG에너지솔루션] [디지털데일리 고성현기자] 국내 배터리 3사가 유럽과 미국을 겨냥한 이원화 전략 대응에 나선다. 자체 공급망 구축을 수립하는 유럽에는 전기차 배터리를, 인공지능(AI) 인프라가 커지는 미국에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키로 하면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내 46시리즈 원통형 투자 등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등의 지원을 받기로 하면서 초기 검토 단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6시리즈 배터리는 지름 46mm의 커다란 원통형 배터리다. 기존 2170 규격보다 에너지 용량이 5배 이상 크고 원통형 특유의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어 밀도 개선과 원가 측면에서 유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테슬라, 리비안, 메르세데스-벤츠 등이 46시리즈를 적용키로 하면서 하이엔드급 전기차 모델용으로 각광받는 추세다.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이 단일 규모 기준으로 보유한 최대 배터리 공장으로 연간 86GWh의 배터리 셀을 생산할 수 있다. 당초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만을 생산해 왔으나 수년간 이어진 전기차 부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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