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에 15조원…LG화학, AI 소재 전환 올인
(종합) LG화학 R&D 투자 계획/그래픽=김다나 LG화학이 인공지능(AI) 기반 고부가가치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2035년까지 연구개발(R&D)에 15조원을 투입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외부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LG화학은 2035년까지 R&D에 총 15조원을 투자한다고 23일 밝혔다. 연간 1조원 안팎의 R&D 비용을 집행해온 점을 감안하면 적잖은 규모다. 지난 22일 김동춘 사장은 타운홀미팅에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항암 신약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축에 회사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관련 투자를 예고했었다. 특히 R&D 자원의 70%를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분야에 쓰기로 했다. 동시에 △AI 기반 신규 응용 분야 선도 기술 확보 △CEO 직속 신사업 개발 조직 신설 △조달 가능한 재원 범위 내 인수합병(M&A) 검토 등을 추진키로 했다. LG화학은 사업 전환을 통해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별로 반도체·인프라 분야에선 첨단 패키징 소재 경쟁력 확보에 집중한다. 그간 LG화학은 DAF(칩 접착 필름) 등 기존 패키징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