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춘 LG화학 사장, 미래소재 올인…기술·고부가 중심 체질 전환 승...
[2026 100대 CEO] 김동춘 LG화학 사장. 그래픽=박명규 기자 ‘파부침주(破釜沈舟)’. 김동춘 LG화학 사장이 올해 신년사에서 제시한 이 표현은 그의 경영 기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김 사장은 기술 리더십과 실행력을 앞세워 LG화학의 체질 개선을 이끄는 미래 소재 전문가다. 올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된 그는 글로벌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 변화에 대응해 단기 업황보다 장기 경쟁력을 중심으로 사업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2~3년 시황이 좋아지더라도 10년 뒤 경쟁력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도 같은 맥락이다. 현재 석유화학 업계는 글로벌 공급 과잉과 범용 제품 중심 경쟁 심화로 수익성 압박이 커진 상황이다. 김 사장은 업황 회복을 기다리기보다 사업 구조 자체를 바꾸는 전략을 택했다. 저수익 범용 사업 비중을 줄이고 수익성과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하는 작업이 핵심이다. 전환의 중심에는 미래 소재 사업이 있다. 그는 기술 장벽이 높고 고객 신뢰 확보가 중요한 고부가 소재 시장에서 사업 구조 전환과 수익 기반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전기차, 자율주행 등 산업 변화에 맞춰 반도체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