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에서 돌아왔다…태양광의 재발견 [스페셜리포트]
인공지능(AI) 열풍이 태양광 위상을 바꿔놓고 있다. 한때 태양광 발전은 중국이 촉발한 무한 가격 경쟁에 속절없이 밀려 손익분기점이 무너진 산업으로 치부됐다. 지금은 상황이 180도 달라졌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소비가 천문학적으로 불자 공급 과잉을 견뎌낸 가격 경쟁력은 태양광 산업에 무기가 됐다. 에너지 저장 기술 발전으로 약점으로 지목돼온 간헐성이 보완된 데다, 화석연료 인프라가 유럽과 중동 전쟁에서 타깃이 된 덕도 봤다. 특히, 미국에서 태양광은 에너지 안보와 탈(脫)중국 공급망 핵심 품목으로 평가되면서 OCI홀딩스와 한화솔루션 등 K태양광 플레이어도 전략 자산 공급자로 위상 재평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AI 연산 수요 폭증으로 우주 데이터센터까지 주목받으면서 태양광 산업이 중장기적으로 전력 인프라 경쟁의 각축지로 부상할 것으로 바라본다. 태양광 주목받는 이유는 트럼프 정부서도 美 전력투자 주도 최근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흥미로운 수치를 내놨다. FERC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새로 가동된 대규모 발전사업용 태양광 설비는 2만6556메가와트(㎿)로 전체 신규 발전용량의 72.6%를 차지했다. 태양광은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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