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매도·美 금리 인상 가능성에 ‘高환율’
李대통령 “너무 과하다” 구두 개입 원·달러 환율이 장중 1541.7원까지 오른 2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의 환전소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환전을 하고 있다. /뉴스1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보름 만에 장중 1540원 선을 넘으면서 고환율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국무회의에서 “(환율) 1500원 중반대는 펀더멘털(한국 경제 기초 체력)에 비해 너무 과하다”고 구두 개입을 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원화 환율이 우리 경제 체력에 비해 높은 수준이라는 정부 진단에는 동의하면서도, 최근 미국의 금리 인상 예고로 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는 상황에서 저절로 원화 환율이 안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방심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외국인 순매도가 무역 흑자 상쇄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개장 직후 달러당 1541.7원으로 올라갔다. 환율이 장중 1540원을 넘은 것은 지난 8일 이후 15일 만이다. 이날 환율은 2.1원 오른 1539.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최근 환율 상승의 주범으로는 외국인의 한국 주식 매도가 꼽힌다. 외국인은 지난달 7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한국 증시에서 총 69조7000여억 원을 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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