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노조 "임원만 자사주 지급"…성과 보상 형평성 논란
"임직원 보상이라더니 일반 직원 제외"…자사주 처분 과정 공개 요구 기아차지부 화성지회가 6월23일 서울시 경향신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사진=금속노조 기아차지부 화성지회] [디지털데일리 윤서연기자] 기아 노동조합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기아 경영진을 향해 자사주 처분 과정의 투명성 확보와 성과 보상 체계 개편을 촉구하고 나섰다. 임직원 보상을 목적으로 활용된 자사주가 실제로는 임원들에게만 지급됐다며 일반 직원도 성과를 공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23일 기아 노조는 서울 경향신문사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아가 임직원 보상을 명목으로 자사주를 처분했지만 실제 지급 대상은 임원에 한정됐다"며 "개정 상법의 취지와 부합하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조에 따르면 기아는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임직원 보상을 위한 자사주 처분 계획을 승인받은 뒤 지난 4월1일 임원 163명에게 자사주를 지급했다. 노조는 "사장급 임원에게는 1576주, 상무급 임원에게는 246주가 배정됐지만 일반 직원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됐다"며 "주총에서 임직원 보상으로 포괄적으로 공시하고 실제로는 '임원 전용'으로 집행한 것은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 위반 문제가 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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