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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검은 화요일' 9.99% 역대급 폭락…8200선까지 빠졌다

기아한국경제2026.06.23 00:00

코스피 올해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 910.49P 떨어져…역대 최대 낙폭 사진=문경덕 기자 국내 증시가 글로벌 기술주 약세와 반도체주 급락 여파에 무너졌다. 코스피지수는 10% 가까이 폭락하며 단숨에 8200선으로 후퇴했고, 코스닥지수도 8% 가까이 하락했다. 장중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해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10.49포인트(9.99%) 내린 8204.06에 거래를 마쳤다. 910.49포인트는 역대 최대 낙폭이다. 이날 장중 8% 넘게 급락하며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고, 결국 8200선으로 밀렸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후 2시33분43초부터 20분간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를 중단했다. 코스피가 전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되면서 서킷브레이커 발동 요건을 충족했기 때문이다. 코스피 서킷브레이커 발동은 올해 들어 네 번째이자 역대 열 번째다. 앞서 오전 11시40분44초에는 코스피200선물지수가 5% 이상 하락하면서 프로그램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매도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닥시장 역시 이날 오전 9시6분2초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유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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