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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최악의 날’

미래에셋증권조선일보2026.06.24 00:00

9000 뚫은 지 3거래일 만에 역대 최대 910포인트 떨어져 반도체 투톱 12% 동반 하락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외국인 대량 매도세에 하루 만에 10% 가까이 폭락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9.99% 하락한 8203.84에 거래를 마쳤다. 하루 동안 910.71포인트 떨어지며 역대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18일 9000선을 넘은 지 3거래일 만에 다시 8000대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는 하락 폭이 커지자 20분간 매매를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했다. 반도체 ‘투 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2.3%, 12.5% 폭락해 31만원, 255만50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하락률은 2008년 10월 24일(-13.76%) 이후 17년 8개월 만에 최대였고, SK하이닉스 하락률도 2008년 12월 24일(-12.73%) 이후 17년 6개월 만에 가장 컸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 ‘투 톱’ 등을 중심으로 대거 차익 실현에 나선 것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약 4조2000억원 순매도(매도가 매수보다 많은 것)했다. 서상영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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