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뱃길 열리나…울산 산업계 ‘숨통’
[KBS 울산] [앵커] 중동 무력 충돌 여파로 차질을 빚었던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이 일부 재개되면서 울산 정유업계도 원유 수급 정상화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유 공급망에도 변화가 예상되지만 통항 안정성이 아직 완전히 확보되지 않아 긴장감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10일 울산항에 모습을 드러낸 유니버설 위너호. 호르무즈 해협 봉쇄와 3주간의 항해 끝에 100여 일 만에 극적으로 귀항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이 시작된 상황, 전쟁의 바다로 변한 호르무즈 해협에 발이 묶였던 20여 척의 한국 유조선 가운데 2척이 유니버설 위너호의 뒤를 이어 울산항에 추가로 입항할 예정입니다. 해당 유조선들은 국내에 도착한 뒤 에쓰오일에 원유를 하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협 통과 이후 국내까지 약 3주가 소요되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중순쯤 울산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유 공급망 정상화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현재 대체 항로로 홍해를 이용하고 있는 에쓰오일은 호르무즈 해협 항로 복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K에너지 역시 현재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일부 선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