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 50%로 줄일 것"
기존 70%에서 공급망 다각화 주유소 최초 공급가 사전 고지 SK에너지가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을 향후 50% 수준으로 낮추겠다고 22일 발표했다. 미국·이란 전쟁 이전에는 70%에 육박했다. 전쟁으로 중동산 원유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드러난 만큼 원유 수입처를 다변화해 에너지 수급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 경유 등 가격을 매주 사전고지해 기름값의 예측 가능성도 높이기로 했다. ▶본지 6월 17일자 A4면 참조 SK에너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원유 수입 지역과 유종을 다각화해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국내 정유사는 호르무즈해협이 봉쇄된 이후 대체 원유 스폿(단기) 물량을 들여오며 수입처를 다변화했다. SK에너지는 캐나다와 미국, 브라질, 에콰도르 등에서 대체 원유를 수입했다. 한국석유공사 페트로넷에 따르면 국내 원유 전체 수입량 중 중동산 원유 비중은 지난 1월 70.6%에서 4월 50.4%로 떨어졌다. 미국과 이란이 지난 14일 종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중동산 원유 공급이 확대될 길이 열렸지만, 전쟁으로 부각된 높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를 이참에 줄이기로 결정했다는 게 SK에너지의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