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리스크 걷히자 석화업계 구조조정 시계 다시 움직인다
중동 공급망 위기에 후순위 밀렸던 사업재편 논의 재개 최종안 기제출 대산·여수 1호 프로젝트 합작법인 출범 가시화 울산·여수 2호 프로젝트 난항 지속…샤힌 기계적 완공 앞둬 최종안 제출 연말께 윤곽…역래깅에 따른 업화 악화 등 변수 미국과 이란 간 종전이 가시화되면서 그동안 뒷전으로 밀렸던 국내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논의가 다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전쟁 기간 원유 수급과 나프타 공급망 안정이 최우선 과제로 떠오르면서 정부와 업계 모두 구조개편 논의에 적극 나서지 못했지만, 중동발 불확실성이 완화되면서 다시 생존을 위한 사업 재편에 집중할 여건이 마련됐기 때문이다. LG화학 여수 NCC 전경. [사진=LG화학] 22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부와 석유화학업계는 지역별·기업별 구조개편 방안을 놓고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업계에 올해 1분기 내 구조개편 최종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지만, 이후 미·이란 갈등이 격화되면서 논의 속도가 눈에 띄게 둔화됐다. 당시 정부와 업계는 구조조정보다 원유 및 나프타 수급 안정에 정책 역량을 집중했다.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국내 정유·석유화학 산업 전반에 공급망 불안 우려가 확산됐기 때문이다.
원문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