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기업 비그림파워, 한국서 해상풍력 사업 확대
태국의 대표 민간 발전기업 비그림파워(B.Grimm Power)가 한국을 단순 투자처가 아닌 장기 전략 시장으로 보고 해상풍력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5년간 총 1.3기가와트(GW)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 개발을 추진하며 한국 사업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비그림파워코리아를 이끄는 페라다크 파타나찬(Paradach Patanachan) 대표는 최근 본지와 인터뷰에서 “해상풍력은 20년 이상 운영되는 장기 인프라 사업”이라며 “단기 수익을 추구하는 재무적 투자자(FI)가 아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에너지 인프라를 개발·건설하는 전략적 사업자로서 한국 시장을 바라보고 있다”고 말했다. 비그림그룹은 1878년 독일계 이민자 바르하르트 그림이 만든 기업이다. 태국 최초의 약국 ‘시암약국’을 모태로 인프라 건설로 사업을 확장해 올해 창립 148주년을 맞았다. 1993년 에너지 사업을 담당하는 비그림파워를 출범하고 태국·한국·베트남·필리핀 등에서 총 4768메가와트(㎿) 규모 발전 자산을 운영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확대해 2030년까지 발전용량 1만㎿로 확장을 추진 중이다. 한국에서의 투자는 전남 영광군 낙월면 인근 해역의 낙월해상풍력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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