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현대제철, 노사 갈등 확대로 '하투' 우려
포스코 집중교섭 여부 두고 갈등·현대제철 쟁의권 확보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도 원청 교섭 요구로 갈등 확대 철강업계 노사가 원청의 임금·단체협상과 하청의 원청 교섭을 둘러싼 이견을 좁히지 못하면서 '하투(夏鬪)'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연합뉴스] 22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집중교섭 여부를 두고 노사가 맞서며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또 현대제철 노조는 올해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뒤 쟁의권을 확보했다. 여기에 개정 노동조합법(노란봉투법) 시행 이후 하청·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원청 교섭 요구까지 겹치면서 갈등 전선이 넓어지고 있다. 포스코 노조는 지난달 20일 기본급 7.1% 인상 등의 내용을 담은 교섭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이후 지난 1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단협 교섭을 진행 중이지만 집중교섭 여부부터 노사가 맞서고 있다. 노조 측은 본교섭 착수를 요구하고 있으나 사측이 불참 의사를 통보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노조는 임단협 7차 교섭에서 결렬을 선언한 뒤 지난 1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중노위는 19일 조정중지를 결정했다. 이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재적 조합원의 86.83%가 찬성해 노조는 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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