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9.99% 폭락... '공포는 공포를 불렀다'
삼전닉스 반도체 쏠림과 레버리지 ETF 경고에 '검은 화요일'... 정부 "급격한 변동성 막겠다" ▲ 급락 마감한 코스피 코스피가 10% 가까이 급락해 8,200선을 간신히 지키며 마감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0.71포인트(9.99%) 내린 8,203.84로 거래를 마쳤다. ⓒ 연합뉴스 검은 화요일이었다. 국내 금융시장은 말그대로 '패닉' 상태였다. 코스피 지수는 10%, 코스닥도 8% 가까이 추락했다. 코스피 시장의 폭락은 외신에서도 속보로 알릴 정도였다. 공포는 또 다른 공포를 불러왔고, 투자 심리는 순식간에 사그라졌다. 이날 오후 유가증권시장에선 올해 네 번째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어제 보다 910.71포인트, 9.99% 급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910 포인트 하락은 역대 최대치다. 코스닥도 7.9% 내렸다. 폭락의 징후는 오전부터 나타났다. 오전 11시 40분께 코스피 200선물지수가 5% 넘게 하락했고,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 코스닥은 이에 앞선 오전 9시6분께 발동됐다. 코스피와 코스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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