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퇴직연금 깨워라"…ETF 굴린 40대 수익률 年 64%
퇴직연금 500조 시대 (1) 연금 투자전략 따라 노후자산 '극과극' 순매수 상위권에 예금성 상품 '0' '굴리는 연금'으로 패러다임 전환 사진=최혁 기자 국내 퇴직연금 시장의 전체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2005년 12월 이후 약 20년 만이다. 이 기간 퇴직연금을 예금성 상품에 방치한 가입자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적극적으로 매수한 가입자 간 수익률 격차는 여덟 배 넘게 벌어졌다. 수십 년간 굴려야 하는 노후자금 특성상 투자 전략에 따라 훗날 자산은 더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 ‘연금 고수’ 연간 수익률은 64%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가입자가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의 실적배당형 1년 수익률(1년)은 지난 1분기 기준 평균 22.79%로 집계됐다. 원리금보장형 수익률은 평균 2.87%에 그쳤다. 이 기간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2%대 초반임을 고려하면 원리금보장형의 실질 수익률은 1%도 안 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0년만 해도 두 유형 간 수익률 격차는 7.3%포인트(2.5배)였지만 이후 계속 벌어지고 있다. 특히 증권사 퇴직연금 계좌에서 이런 추세가 뚜렷하다. 실적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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