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중동 수출 확대…현대차는 사우디공장 속도
■종전 따른 기업 경영전략 ‘리셋’ 삼성, 가전·스마트폰 공략 늘리고 현대차·기아 현지법인 건설 정상화 항공·해운도 고유가 부담완화 전망 정유·석화는 원유 수급난 해소 속 유가 하락 따라 마진 둔화 가능성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유전. 로이터연합뉴스 삼성전자(005930) 가 16일부터 열리는 상반기 글로벌 전략회의에서 미국·이란 종전 국면을 모바일·가전 부문 체질 개선의 계기로 삼는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번 회의에서 지정학적 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마케팅·유통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종전 이후 시장 회복에 대비해 글로벌 판매 조직에 AI를 도입하고 마케팅과 유통 구조를 고도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이란 전쟁은 국제 유가와 물류비를 자극하며 기업들의 원가 부담을 키웠다. 전쟁 여파로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3월 초 1500선에서 이달에는 2700선을 웃돌 정도로 급등했다. 중동 전역의 경제활동이 위축된 데다 에너지 의존도가 높은 유럽 시장까지 둔화하면서 대기업들의 수출·판매 전략에도 차질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종전이 본격화하며 삼성전자는 원가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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