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투자에 팔 걷어붙인 게임사들…“AI 없인 게임 못 만든다”
업체 간 생존 경쟁 치열 반도체 투자까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7일 서울 강남구의 한 PC방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함께 유저들을 만나 엄지를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외 게임사들이 AI(인공지능) 관련 기업 인수·투자에 나서며 AI 기업으로 변신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개발자가 AI에 지시해 결과물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VibeCoding)’이 게임 개발의 핵심 도구로 부상하자, AI 없이는 경쟁력 있는 게임 개발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AI가 산업 전반의 기업 간 경쟁 구도를 재편하는 가운데 게임업계도 영향을 받고 있는 셈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 크래프톤은 국내 AI 반도체 스타트업인 하이퍼엑셀에 500억원 규모의 투자에 나선다. 하이퍼엑셀은 마이크로소프트(MS) 출신 김주영 카이스트 교수가 2003년 창업한 AI 반도체 팹리스(설계 전문) 스타트업으로, 대규모언어모델(LLM) 추론에 최적화된 AI 반도체 언어처리장치(LPU)를 개발 중이다. 크래프톤이 투자에 나선 건 게임 유저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AI 에이전트에 천문학적인 연산 인프라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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