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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게임사 7곳 외환조사…코인 대금거래 무신고 '덜미'

넷마블SBS Biz2026.06.23 00:00

[앵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줄줄이 관세청 외환조사를 받고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 업체와 대금을 주고받으면서 은행 대신 가상자산 지갑을 이용하고 외환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건데요. 당국의 관리망 밖에서 사실상 '깜깜이 해외 자금거래'가 이뤄졌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엄하은 기자, 대형 게임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군요? [기자]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은 최근 크래프톤·넷마블·컴투스·카카오게임즈 등 국내 게임사 7곳에 대한 외환조사를 마쳤습니다. 이들 기업은 외환거래법상 신고·보고 의무 등을 위반해 수천만 원에서 수억 원 규모의 과태료를 부과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 결과, 이 게임사들은 해외 업체와 무역대금을 정산할 때 은행을 통한 외화 송금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대신 국내 법인과 해외 업체가 보유한 '가상자산 지갑'으로 코인을 주고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필수적인 외환당국 신고 절차를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가상자산 지갑을 통한 국경 간 거래 자체가 불법이 아닙니다. 관세청은 "무역대금을 가상자산으로 지급·수령할 경우 지급 수단과 방법 등을 한국은행에 신고해야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업체 간 주고받을 돈을 서로 맞춰 차액만 정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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