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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청산 땐 메리츠만 웃는다”…회생 필요성 재차 강조

메리츠금융지주디지털데일리2026.06.23 00:00

홈플러스 “메리츠, 청산 시 원금 외 5000억원 이상 수익 가능”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홈플러스 외관. [ⓒ디지털데일리] [디지털데일리 왕진화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제기되고 있는 메리츠금융그룹의 채권 회수 구조와 관련해 “청산 시 메리츠가 원금 외에도 상당한 규모의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홈플러스는 23일 설명자료를 통해 메리츠가 홈플러스 부동산을 담보로 1조3000억원을 대출해줬으며, 담보 설정 과정에서 부동산신탁 방식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부동산신탁은 청산이나 파산 절차가 진행될 경우 법원 경매를 거치지 않고 담보 자산을 매각해 채권을 회수할 수 있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대출 계약에 명시된 이자율이 적용된다는 것이 홈플러스 측 설명이다. 홈플러스는 대출 계약상 회생절차 신청 이후 해당 채권에 법정 최고 수준인 연 20%의 연체이자가 적용되도록 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지난해 3월 회생절차 개시 신청 시점부터 내년 7월까지 발생하는 연체이자 규모만 약 3384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는 청산 또는 파산 절차가 진행될 경우 메리츠가 원금 1조3000억원을 회수하는 데 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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