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업무서 쌓은 전문성,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했죠”
최대 3억원 지원…44개 스타트업 배출 주행보조·슬립테크 등 분사 후 협력 그룹 차세대 기술경쟁력 강화 ‘선순환’ 현대차그룹 출신의 최정훈(왼쪽 두 번째) 웨어비 대표가 ‘비전펄스’ 기술이 적용된 유치원 통학 버스를 살펴보고 있다. [현대차그룹 공식 유튜브 갈무리] 현대자동차그룹이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제로원 컴퍼니 빌더’를 통해 기술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성원들이 업무에서 쌓은 전문성을 살려 창업에 도전하고, 분사 후에도 그룹과 기술 협력을 지속하며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이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재까지 제로원 컴퍼니빌더를 통해 독립한 사내 스타트업은 총 44개다. 제로원 컴퍼니빌더는 최대 3억원의 개발비를 지원하고, 1년간 사업화 과정을 거쳐 분사 여부를 결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창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분사 후 3년까지 재입사도 가능하다. 올해에는 포지티브플로, 웨어비, 자비스 3곳이 독립했다. 특징은 사내 업무에서 쌓은 전문성을 창업 아이템으로 연결했다는 점이다. 현대건설에서 원자력 연구시설 공조 설계를 담당했던 이성훈 포지티브플로 대표는 수면 환경 개선에 주목했다. 아이들이 잠을 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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