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회생 인가 D-10…MBK·메리츠 2000억 조달 공방
MBK “2000억원 지원해야” vs 메리츠 “대주주 책임 먼저” 홈플러스 매대에 채워진 빈 쇼핑백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의 회생계획 인가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3일이면 홈플러스의 회생계획안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질지, 추가 연장될지 아니면 청산 절차에 들어갈지 결정난다. 이해관계자들은 각자 감당해야 할 부담을 놓고 마지막 협상 국면을 펼치고 있다. 향후 1∼2주가 홈플러스 회생 절차의 중대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는 홈플러스 회생계획안의 핵심 변수인 추가 자금 조달과 채권단 설득 작업이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 간 책임 공방이 이어지면서 회생 여부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법원의 판단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회생계획 인가는 법원이 채무자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최종적으로 승인하고 확정하는 절차다. 회생절차(법정관리)의 핵심 단계로, 채무자가 어떻게 빚을 갚고 회사를 살릴지 제시한 계획을 법원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다. 열흘 남았는데 책임 공방만, 자금은 오리무중 홈플러스 회생계획 인가 시한은 다음달 3일이다. 업계에서는 이날이 사실상 홈플러스의 향후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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