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서 7억 못 받아"…납품업체 비명 커진다
[앵커] 홈플러스 회생이냐, 파산이냐의 결정 시한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자금 투입을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홈플러스와 연관된 중소상공인들의 피해도 커지고 있습니다. 김한나 기자, 협력 업체들의 금전적인 피해도 상당하다고요? [기자] 중소기업중앙회가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중소상공인들의 실태조사를 한 결과 대금 정산 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77%에 달했습니다. 이들 업체가 받지 못한 대금은 평균적으로 7억 7천400만 원으로 특히 회사 전체 매출 가운데 홈플러스 비중이 50% 이상인 업체는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홈플러스에 대한 자금 지원을 요구했는데요. 최근 하림그룹에 넘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대금을 담보로 한 대주단의 자금 지원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홈플러스에 납품하는 산지 유통업체에 원금 상환 유예 등 3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을 추진합니다. [앵커] 홈플러스의 최대주주 MBK파트너스와 최대 채권자인 메리츠금융그룹과의 공방이 계속되고 있죠? [기자] 홈플러스가 메리츠에 2천억 원 긴급 자금 지원을 요청했지만 메리츠는 절반인 1천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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