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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0대 CEO] 장용호 SK 사장, 지속가능한 SK를 향하...

SK이노베이션한경비즈니스2026.06.23 00:00

[2026 100대 CEO] SK그룹이 대대적인 사업 구조 재편(리밸런싱)의 격랑 속에서 가장 신뢰하는 ‘구원투수’는 단연 장용호 사장이다. 1964년생인 장 사장은 1989년 유공(현 SK이노베이션)에 입사한 이래 SK그룹의 기획·투자 분야를 관통해 온 정통 ‘SK맨’이자 투자 전문가다. 2024년 SK(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된 이후 그룹 내 흩어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핵심 사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실전 경영’의 선봉에 서 있다. 장 사장의 리더십은 ‘철저한 데이터와 포트폴리오 관리’에 기반한다. SK실트론과 SK머티리얼즈 대표를 거치며 첨단소재 분야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던 경험은 그를 그룹 내 최적의 ‘포트폴리오 설계자’로 만들었다. 실제로 2024년 SK그룹이 리밸런싱을 선언한 이후 장 사장은 지주사 대표로서 복잡하게 얽힌 계열사들의 실타래를 푸는 역할을 도맡았다. 그는 반도체 소재 자회사 4곳을 SK에코플랜트에 편입하는 등 그룹 전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이러한 움직임은 지분 소유에만 집중하던 전통적인 지주사의 역할에서 벗어나 자회사들의 사업 경쟁력 향상과 포트폴리오 혁신을 주도하는 ‘투자 회사’로서의 정체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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