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익 석화' 판 바꾸려는 LG화학 승부수… R&D에 15조 집중
김동춘 사장 타운홀 미팅서 투자 전략 공개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 등 신사업 육성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 달성 목표 '지속 가능 고수익' 통합 설루션 기업 전환 김동춘 LG화학 사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반도체·모빌리티·로봇 등 미래 핵심 사업 육성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LG화학 제공 전통 석유화학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고전 중인 LG화학이 승부수를 꺼냈다. 2035년까지 15조 원을 연구개발(R&D)에 쏟아붓고, 이 중 상당수를 고부가 소재 사업 등에 집중해 체질 개선을 시도한다. 23일 LG화학에 따르면 김동춘 사장은 전날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타운홀 미팅을 열어 "반도체·모빌리티·로봇 소재와 항암 신약에 역량을 집중해 미래 핵심 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런 분야에 R&D 자원 약 15조 원 중 70%를 투입해 고부가 사업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2030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초호황기였던 2021년 영업이익률 12.6%를 찍었지만 2022년부터 중국의 저가 공세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따른 배터리 부진이 이어져 영업이익률이 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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