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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해외송금 3년새 20% 늘었는데 코인 380% '급증'

기업은행SBS Biz2026.06.23 00:00

[앵커] 해외송금 시장 구조가 재편되고 있습니다. 안정적인 은행을 통해서만 외화거래를 하던 이전과 달리 가상자산을 통한 해외송금 규모가 3년 새 300% 넘게 늘었다는데요. 자세한 내용, 이정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2022년, 5대 시중은행을 통해 해외로 송금된 금액은 1조 91억 8700만 달러. 당시 연평균 환율을 곱하면 한 해 동안 1318조 원이 송금됐습니다. 지난해 5대 은행의 외화송금액은 1조 1084억 6600만 달러로, 송금액은 1590조 원 수준입니다. 3년 만에 20%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가상자산 5대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 규모를 살펴봤습니다. 김상훈 의원실에 따르면 원화거래소를 통한 해외송금은 지난 2022년 34조 166억 원에서 지난해 163조 5484억 원으로 3년 새 380% 늘었습니다. [황석진 / 동국대 국제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은행 (해외송금) 수수료가 좀 더 비싸게 유지되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소비자는 가격이 좀 저렴한 가상자산 거래소 쪽으로 이동하는 결과가 나타난 게 아닌가…] 한 시중은행에서 해외로 20000달러, 우리 돈 약 3000만 원을 보내면 송금수수료로는 25000원이 듭니다. 국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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