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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협서 대기 중인 韓선박 "이란 연락만 기다려"

현대글로비스매일경제2026.06.21 00:00

21일 탈출 희망한 선사들 재봉쇄에 통항 일단 보류 호르무즈 해협 내 갇혀 있는 선박들. 로이터연합뉴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카드를 꺼내 들면서, 21일을 기점으로 해협 이탈을 추진하던 국내 주요 선사들의 선박 운용 계획이 차질을 빚게 됐다. 선사들은 이란 측 연락을 기다리면서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해운업계와 정부 당국에 따르면 HMM, 현대글로비스, 팬오션 등 국내 대형 선사들은 이날을 통항 희망일로 설정하고 이란 페르시아만해협청(PGSA)에 통항 승인을 신청한 뒤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PGSA는 이란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을 체계적으로 통제·관리하기 위해 신설한 기관이다. PGSA는 지난 19일 전용 플랫폼을 가동하며 온라인 통항 신청 접수를 전격 개시했다. 이에 따라 HMM을 비롯한 국내 주요 선사들은 접수 당일 신청 절차를 모두 완료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선사들은 해협 관할 구역 진입 최소 48시간 전까지 선박과 화물에 관한 세부 정보를 담은 신청서를 제출해야 통항 승인 검토 대상이 된다. 국내 선사들은 수립된 통항 계획을 해양수산부와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민관 공조 체제를 가동했다. 이에 해수부는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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