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화요일' 역대급 폭락...하루에 910p '증발'
극심한 변동성에 매도 사이드카-서킷 브레이커 발동 코스피 9.99%↓ 8,203 마감…910p 최대폭 하락 하락률로는 역대 5번째…포인트 기준으로 최대 낙폭 [앵커] 그야말로 '검은 화요일'이었습니다. 코스피는 하루 사이 910p 떨어지는 역대급 낙폭을 기록하며 8,200선을 가까스로 지켰습니다. 대장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나란히 12% 급락했습니다. 보도에 김세호 기자입니다. [기자] 극심한 변동성에 코스피가 파랗게 질린 하루였습니다. 9천 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9천백 선을 회복하는 듯했지만, 이후 하락을 이어갔습니다. 정오쯤 동반 '매도 사이드카'에 이어, 오후 2시 반에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모든 매매를 일시 중단하는 '서킷 브레이커'까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는 9.9%, 910포인트 폭락한 8,203으로 장을 마치며, 8천2백 선을 간신히 지켰습니다. 하락률로는 역대 5번째, 포인트 기준으로 역대 최대 낙폭입니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 200 변동성 지수는 89.69%까지 치솟으며 90선에 육박했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주가가 하락하고 미국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진 점이 급락의 주요 배경으로 지목됩니다. [김 대 준 / 한국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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