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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합의에도 오르는 원·달러 환율…오늘 1540원 턱밑 마감

한국금융지주경향신문2026.06.23 00:00

지난 2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에서 고공행진을 거듭하며 좀처럼 내려오지 않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기조,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금융권에서는 반도체 호황으로 올 하반기에는 환율이 1400원대로 내려올 것이란 낙관론과 유가가 불안해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이 교차한다. 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주간거래 종가는 전날 대비 2.1원 오른 1539.1원에 마감했다. 6월 내내 1500원 이상을 유지한 환율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이란이 종전 양해각서 (MOU) 전자서명을 마친 뒤에도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오히려 지난 5일 기록한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1561원)을 향해 움직이는 모양새다. 그 배경에는 연준이 있다. 연준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하면서도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달러 강세로 이어졌다.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지난해 5월 이후 최고치인 101을 기록했다.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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