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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검은 화요일’…10% 수직낙하

삼성증권중앙일보2026.06.24 00:00

23일 코스피가 전일보다 10% 가까이 급락하며 8203.84로 마감했다. 서울 하나은행 본점에 이날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하루 만에 10% 가까이 추락하며 8200선으로 주저앉았다. 역대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던 증시가 투매 장세로 돌아섰다. 인공지능(AI) 투자 과열 논란과 미국 통화정책의 불확실성, 국민연금 국내 주식 비중 재조정 우려, 증시 관련 세제 개편 논의 등이 한꺼번에 겹치며 시장의 변동성을 키웠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0.71포인트(9.99%) 급락한 8203.84에 마감했다. 910.71포인트 내렸는데 하락 폭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외국인이 4조1391억원, 기관이 4조5120억원 규모의 주식을 팔아치우는(순매도) 동안 개인은 8조5223억원어치를 사들였다(순매수). 개인투자자의 일일 순매수 규모는 이날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정근영 디자이너 이날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가 발동된 데 이어, 코스피 시장이 20분간 거래가 정지되는 1단계 서킷브레이커까지 작동했다. 올해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발동된 사이드카는 총 27회로, 2008년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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