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검은 화요일’… 9.99% 역대급 폭락
올들어 4번째 서킷브레이커 하락폭도 역대 최대치 기록 美 기술주 약세가 하락 주도 기관·외국인 하루 11조 매도 9100선을 넘으며 1만선을 바라보던 코스피가 23일 10% 가까이 떨어지며 역대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하락률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7년여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파랗게 질린 증시 2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 8203.84가 표시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8% 넘게 폭락하며 서킷브레이커를 발동해 20분간 거래가 일시 중단됐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해 5분간 매매가 제한됐다. 최상수 기자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9.99% 하락한 8203.84에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폭은 910.71포인트로 역대 최대치다. 이날 오전 11시40분 코스피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오후 2시33분쯤 장중 8% 넘게 급락하면서 1단계 서킷브레이커(직전 매매거래일 대비 8% 이상 하락해 1분간 지속)까지 발동됐다. 올해만 4번째, 역대로는 10번째 코스피 매매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한국형 공포지수’로 불리는 코스피200 변동성지수(VKOSPI)도 전장 대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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