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노멀 된 1450원대 환율… 투자 시장도 '환테크'로 재편
환노출형 ETF 16% 오를 때 환헤지형은 6%↑ 고환율 수혜주는 자동차… 정유·항공은 부담 "고환율 장기화… 달러도 분할 매수 추천해" 23일 서울 중구의 한 무인 환전소. 연합뉴스 직장인 김모(29)씨는 원·달러 환율 고공행진에 최근 투자 전략을 새로 짜고 있다. 김씨는 "그간 '설마 환율이 더 오를까' 싶어 환헤지 1 형 상장지수펀드(ETF)만 사 모았는데, 하락 조짐이 보이지 않아 지금이라도 환노출 상품으로 갈아타려 한다"고 말했다. 고환율 상황이 '뉴노멀'로 자리 잡았다는 관측이 확산하면서 투자 지형도 재편되고 있다. 달러 가치 상승분이 그대로 수익률에 반영되는 환노출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이자 수익과 환차익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상품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환노출형 ETF인 'KODEX 미국S&P500'은 6월 30일 1만9,170원에서 이날 2만2,290원으로 약 16% 뛰었다. 같은 기간 동일 지수 추종 환헤지형 상품인 'KODEX 미국S&P500(H)'은 1만4,235원에서 1만5,080원으로 약 6% 오르는 데 그쳤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고환율 시대엔 환노출형 상품이 유의미한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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