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은 보수적인 이미지 지켜왔는데… 삼성자산운용, 과장광고 논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자산운용 사옥 전경. /삼성자산운용 제공 국내 자산운용업계 1위 기업인 삼성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광고에서 과장된 표현을 사용했다가 금융투자협회의 지적을 받고 관련 문구를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일각에서는 시장의 신뢰를 최우선시해야 할 업계 리더가 되려 과열 경쟁을 부추긴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관련 기사☞[단독] 삼성운용 ‘추가 분배금’ 과장 광고 문구 삭제… 금투협 “투자자 혼란 일으켜”)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ETF인 ‘KODEX미국S&P500’ 등을 홍보하면서 기존 분배금 외에 ‘추가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처럼 오인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됐다. 광고에는 분배금 지급 기준일 전에 상품을 매수하면 추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설명이 포함돼 있었다. 해당 ETF는 본래 자동 재투자(TR·토털리턴) 방식으로 운영되다가 올해 초 소득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매년 1월·4월·7월·10월 말 분기 배당을 하는 방식(PR)으로 전환된 상품이다. 삼성자산운용은 TR 방식으로 운용하던 ETF에 대한 유보된 배당금을 2029년 1월까지 15분기에 걸쳐 분배금 형태로 나눠 지급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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