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막히자 카드론으로…‘43조 빚투’ 경고등 켜졌다
◆…사진=AI로 만든 이미지. 은행권의 대출 문턱이 높아진 가운데 카드론 잔액이 43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가정의 달을 맞아 생활자금 수요가 늘어난 데다 활황을 이어가는 주식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유입되면서, 고금리 카드대출까지 끌어다 쓰는 이른바 '빚투'가 확산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5월 말 카드론 잔액은 43조2534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말 42조9830억원보다 2704억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고 기록이다. 카드론 잔액은 올해 들어 가파른 증가 흐름을 보여왔다. 지난 1월 말 42조5850억원에서 2월 3172억원, 3월 920억원 늘어나며 42조9942억원까지 불어났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가 강화된 4월에는 112억원 감소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카드사별 잔액은 신한카드가 8조154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삼성카드가 6조7531억원, KB국민카드가 6조4616억원, 현대카드가 6조1934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롯데카드는 5조356억원, 우리카드는 4조2768억원, NH농협카드는 3조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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