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제약에 노조 생겼다
노동조합 셀트리온제약에 노조 생겼다 화섬식품노조 가입해 지회 설립 … “일방적 근무형태 변경, 포괄임금 강요” 기자명 이재 기자 입력 2026.07.07 06:30 ▲ 셀트리온제약 노동자가 화섬식품노조에 가입해 지회를 설립했다. 파이팅 포즈를 하고 있는 김수민(사진 오른쪽) 셀트리온제약지회장의 모습. <화섬식품노조> 셀트리온제약 노동자가 노조를 만들었다. 화섬식품노조는 6일 셀트리온제약 노동자가 가입해 셀트리온제약지회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사무직과 영업직, 현장직을 비롯한 모든 직종 노동자가 가입 대상이다. 지회 설립의 배경에는 일방적인 근무형태 변경이 있다. 지회는 “늘어나는 업무에도 인력은 턱없이 부족하고, 야근과 주말근무는 일상이 된 지 오래”라며 “사용자는 자신들의 편의에 따라 야간근무를 폐지했다가도 일방적으로 다시 부활시키는 등 원칙 없는 근무형태 변경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소한의 협의조차 없는 잦은 부서 이동과 직무 변경 통보는 동료를 한계로 내몰고 있으며 버티지 못하고 회사를 떠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포괄임금제도 비판했다. 지회는 “불법으로 만든 포괄임금제 아래 정당한 노동의 대가를 보상받지 못하고, 근무시간 조작을 강요당하거나 근무시간 초과를 막기 위해 연차 사용을 강요당하는 부당한 일들이 자행된다”고 주장했다. 지회는 △공정한 임금체계 확립 △의약품 품질 보장을 위한 인력 확보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는 근무형태 운영 및 안전한 일터 보장 △노동자 의견을 존중하는 노사관계 구축 △노사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목표로 삼는다고 밝혔다. 이재 기자 jael@labortoday.co.kr 노동, 기후, 산업을 듣습니다. 많이 자주 열심히 쓰겠습니다.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NS 기사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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