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P 출렁…개미가 떠받친 '롤러코스피'

장중 고점과 저점 차이가 511P37P 하락… 개미들 8000선 방어삼성전자 상승·SK하이닉스 하락“반도체 신중론·차익 매물 겹쳐” 이미지 확대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8,000선을 겨우 지킨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에 마감했다. 2026.7.6 연합뉴스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하락 전환해 8,000선을 겨우 지킨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에 마감했다. 2026.7.6 연합뉴스 장 초반 반등 기대를 키웠던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리며 하루 새 500포인트 넘게 출렁였다. 반도체 대형주에 돈이 몰린 장세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기대와 수익성 우려가 엇갈리자 개인 투자자만 대규모 매수로 시장을 떠받쳤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01포인트(0.46%) 내린 8051.33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98.48포인트 오른 8186.82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8327.26까지 올랐지만 오전 중 하락 전환해 한때 7815.53까지 밀렸다. 장중 고점과 저점의 차이는 511.73포인트에 달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2.46%) 내린 847.07에 장을 마쳤다.‘투 톱’ 반도체 대장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7일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장 초반 32만 5000원까지 뛰었다가 한때 30만 3000원까지 밀렸지만, 결국 전 거래일보다 2.75% 오른 31만 8000원에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는 장 초반 249만 7000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해 3.38% 내린 23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외국인·기관의 매매 흐름은 정반대로 갈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조 6461억원어치를 사들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3338억원, 1조 4314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12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이어갔다. 같은 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2694억원어치를 사들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9억원, 2269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증시 대기자금인 투자자예탁금은 지난 3일 기준 118조 2593억원으로 4거래일 연속 줄었고, 반대매매 규모도 563억원으로 다시 500억원대를 넘어섰다.증권가에서는 새로운 악재가 부각됐다기보다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둔 신중론과 반도체주 차익실현 매물이 겹친 결과로 보고 있다. 지난주 말 해외 증시에서 AI 반도체 관련 종목이 오르면서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최근 급등한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자 분위기가 빠르게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악재가 있었던 것은 아니고 외국인의 매도와 지난주 금요일 급등에 따른 차익 매물이 나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실적 기대감으로 상승한 반면, 그 외 반도체주는 경계심리가 유입되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전개됐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에서 키옥시아가 하락하고 미국 나스닥 선물 상승폭이 줄어든 점도 기술주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코스피가 장중 500포인트 넘게 흔들리며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이 대거 팔고 개인이 2조원 넘게 사들이며 지수를 지탱했다. 삼성전자는 올랐지만 SK하이닉스는 약세였고, 실적 발표를 앞둔 신중론과 차익실현이 겹쳤다. 코스피 장중 500포인트 넘는 급등락 외국인·기관 매도, 개인 대규모 매수 삼성전자 상승, SK하이닉스 약세 2026-07-07 B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내안의 AI 본성 분석 : UNMASK ] "기사를 읽는 동안 깨어난 당신의 숨겨진 페르소나를 AI가 스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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