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국내 유동성 흡수할까

입력 2026-07-06 18:00 서청석 기자 기자 이름을 클릭하면 더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가장작게 작게 기본 크게 가장크게 ▲(사진=AI 생성) (이미지=구글 노트북 LM)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나스닥 시장을 무대로 가시화되면서 국내 증시 유동성에 미칠 영향과 차익거래 가능성에 금융투자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증시에서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3.38% 하락한 234만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직전 거래일 -6%대에서 10% 넘게 상승하며 그간 조정을 딛고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이날은 미국 나스닥 시장 ADR 상장과 삼성전자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SK하이닉스는 오는 10일 미국 나스닥 시장에 290억 달러(약 44조2000억원) 규모의 ADR을 상장할 예정이며 이번 상장으로 글로벌 투자자 저변 확대와 가치 재평가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ADR 상장이 마무리되면 SK하이닉스는 국내 정규장인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의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 미국 정규장인 한국시간 오후 11시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연계 거래가 가능해진다.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가장 오랜 시간 거래되는 단일 종목으로 등극하게 되며 글로벌 투자 편의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국내 대기업의 미국 ADR 상장 사례는 과거 외자 유치와 정부 지분 매각 등을 목적으로 활발히 진행된 바 있다. 지난 1994년 포스코홀딩스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 KT, KB금융지주 등이 연이어 미국 증시 문을 두드렸으며 지난 2004년 LG디스플레이 이후 대형 제조기업의 정식 상장은 22년 만의 도전이다.시장 투자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은 미국 정규장과 국내 증시 간 주가 괴리율을 겨냥한 합리적인 차익거래 가능성 여부다. 이에 대해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SK하이닉스의 경우 이번 증권신고서 제출 단계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가 보유한 ADR을 국내 본주로 전환해 국내 유통 시장에서 매도할 수 있는 구조가 정비됐다"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본주 1주당 ADR 10개의 비율로 전환을 청구해 한국예탁결제원을 거쳐 국내 계좌로 주식을 입고받아 거래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상호 교환 방식은 이번 상장 과정에서 배정된 총 발행 주식 수의 2.5% 범위 내 한도 물량으로 제한되어 해당 한도가 소진될 경우 추가적인 초과 교환 청구는 전면 제한된다.때문에 증권가에서는 발행 주식 수의 일대일 매칭이 불가능한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대규모 차익거래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전환 한도 제약이 존재하는 대만 TSMC의 경우 미국 ADR 시장에서 본주 대비 10%에서 20% 수준의 프리미엄을 형성하며 독자적인 시장으로 움직이는 반면 교환이 전면 자유로운 홍콩 알리바바의 경우 프리미엄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정반대의 흐름을 나타낸 바 있다.김재승 현대차증권 주식전략 연구원은 "외국인과 기관의 국내 반도체 종목 보유 비중이 이미 가득 차 있는 매크로 환경에서 ADR 상장이 국내 증시의 수급을 급격히 흡수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며 "한도 제한으로 인해 향후 TSMC와 유사하게 미국 시장의 독자적인 수급과 투자 심리에 따라 본주와 차별화된 프리미엄 장세를 연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AI 추천 뉴스 SK하이닉스, ADR 나스닥 상장 추진…글로벌 지수 편입 시동 SK하이닉스 ADR 상장, 원·달러 환율효과는 '45조 조달' SK하이닉스 나스닥 ADR 상장 추진⋯용인·청주 팹 투자 속도 좋아요0 화나요0 슬퍼요0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최저임금 막판 줄다리기…대학생 희망 알바 시급 '1만1595원' [데이터클립] 대학생이 희망하는 여름방학 아르바이트 평균 시급은 1만1595원으로 나타났다. 내년도 최저임금을 협상 중인 노동계와 경영계가 2일 4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1700원과 1만410원을 제시한 가운데,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지난 6월 대학생 26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평균 시급은 1만1595원이었다. 급여 기준 평균 120만800 태풍 겹친 7월 지각 장마, 언제까지? [이슈크래커] 비비비비비비비. 일주일 날씨 전망이 모두 흐립니다. 생각보다 시원했던 6월을 지나 ‘그 구간’에 돌입한건데요. 늦게 찾아온 지각생. 7월 장마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장마는 제주도와 남부지방이 지난달 30일, 중부지방이 1일 시작했는데요. 평년 장마 시작일이 제주도 6월 19일, 남부지방 6월 23일, 중부지방 6월 25일인 점을 감안하면 "비 그쳤는데 왜?"⋯KBO 우천취소, 알고 보니 [이슈크래커] 프로야구(KBO) 팬들에게 달갑지 않은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장마입니다. 이번 주에도 비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보되면서 ‘날씨와의 싸움’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장마철에는 비로 인한 경기 개최 여부가 순위 경쟁 못지않게 중요한 화두인데요. 비가 내리는 날이면 경기 시작 전부터 우천취소 가능성이 커지고, 경기 도중에는 중단과 재개 민트코어 벌써 끝?⋯올여름엔 '레몬빛'으로 갑니다 [솔드아웃] 지금 화제 되는 패션·뷰티 트렌드를 소개합니다. 자신의 취향, 가치관과 유사하거나 인기 있는 인물 혹은 콘텐츠를 따라 제품을 사는 '디토(Ditto) 소비'가 자리 잡은 오늘, 잘파세대(Z세대와 알파세대의 합성어)의 눈길이 쏠린 곳은 어디일까요? 색에도 ‘유행’이라는 말이 따라붙는 요즘입니다. 색채 연구소이자 색채 전문기업인 팬톤(PANTONE)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광주 군공항' 확정…250만평 규모 기업들 “광주 군공항 최적지”…평탄화 완료로 공사기간 단축 기대 용인 클러스터 팹 10기도 앞당긴다…전력·용수 등 인프라 지원 논의 대통령 주재 점검회의 매달 개최…청와대 전담조직 통해 추진상황 관리 호남권에 조성될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가 광주 군공항 지역으로 결정됐다. 정부는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후보지 선정 절차를 마무리 월가, SK하이닉스 ADR 상장에 흥행 예감…“외국기업 역대 최대 IPO 될 것” 290억달러 규모⋯2014년 알리바바의 250억달러 웃돌 전망 미국 투자자 접근성 크게 개선⋯패시브 자금 유입 기대 마이크론과 기업가치 격차 줄이는 계기 미국 월가가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이 역대 최대 규모 외국기업 기업공개(IPO)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I 메모리 시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인 데다 미국 투자자들의 접 ‘최대 60조’ 캐나다 잠수함 최후 승부…한화 ‘납기’ vs TKMS ‘나토 결속’ 우협 선정 임박…카니 총리 나토 정상회의 출국 직전 발표 전망 납기 경쟁력·상호 운용성·산업 기여도 놓고 막판까지 팽팽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가 임박했다. 빠른 납기와 검증된 성능을 갖춘 한화오션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을 내세운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스(TKMS)가 "외환시장 24시간 개장부터 시작"⋯한은 '원화 국제화' 청사진은 '원화 국제화' 일환⋯서울외환시장, 6일부터 평일 24시간 운영 구윤철 "기관 및 투자자 환리스크 대응 및 국내 시장 참여자 기회" 신현송 한은 총재 "한국 경제에 걸맞는 통화 인프라 체계 갖춰야" 국내 외환시장이 24시간 운영에 돌입했다. 그동안 매일 오전 9시에 개장해 오전 2시에 마감하던 원ㆍ달러 거래장이 평일 내내 중단 없이 운영돼 이 많이 본 뉴스 01 [상보] 외신 “캐나다 잠수함 사업, 독일 TKMS 선정”…한화오션 고배 02 속보 캐나다 매체 "캐나다, 잠수함 건조업체로 독일 TKMS 선정" 03 [종합] 나토 장벽 실감한 K잠수함…캐나다, 독일 TKMS 낙점 04 캐나다 매체 "새 잠수함 건조업체는 독일 TKMS" 05 [내일 날씨] 내일 전국 비…낮 최고 35도 06 속보 카니 캐나다 총리 "잠수함사업자는 독일 TKMS"…한화오션 탈락 07 한화오션, 캐나다 잠수함 사업 불발⋯독일 TKMS에 석패 [상보] 08 속보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동 ‘토끼굴’ 호우로 교통 차단 09 “한국 공장 옆에서 배웠다”…시안·우시가 키운 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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